워렌 버핏 절친 찰리 멍거는 엘론 머스크에 대해 뭐라고 말했을까?

지난 금요일 테슬라가 2조원대에 ($20 million)에 해당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하며 테슬라의 주가는 또 다시 요동쳤습니다. 지난 1년은 테슬라의 한해였을 뿐 아니라 엘론 머스크의 한해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런 테슬라의 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버크셔 헤서웨이도 함께 거론되고있는데요, 버크셔 헤서웨이의 부회장이자 버핏의 오랜 친구인 찰리 멍거가 지난 수요일 자신이 회장직으로 있는 신문사 주주 총회에서 엘론 머스크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My thoughts are two, I would never buy [Tesla], and I would never sell it short,” “I have a third comment, Never underestimate the man who overestimates himself. I think Elon Musk is peculiar and he may overestimate himself, but he may not be wrong all the time.”

“제 대답은 두가지 입니다, 저는 테슬라를 절대 사지 않을 거고 공매도도 절대 치지 않을 겁니다.” “세번째로 말할게 있는데, 자신을 과대평가 하는 사람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저는 엘론 머스크가 세속적이고 어쩌면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가 항상 틀리진 않을 겁니다.”

“I want the guy who understands his limitations instead of the guy who doesn’t,” “On the other hand, I’ve learned something terribly important in life…. These weird guys who overestimate themselves occasionally knock it right out of the park.”

“저는 자신의 한계점을 잘 모르는 사람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인생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것을 하나 배웠는데…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이상한 사람들은 가끔씩 홈런을 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멍거는 그렇지만서도 자신은 ‘허상’에 젖은 사람을 곁에 두고 싶지 않다고 얘기했습니다. 찰리 멍거는 워렌 버핏이 벤자민 그레이엄과 함께 스승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워렌 버핏이 크게 신뢰하는 투자자입니다. 그는 엘론 머스크를 허상에 젖어있는 운좋게 홈런을 친 사나이로 생각하고 있는 같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을 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대신 이틀 후에 유상증자 발표와 주식 가격의 상승으로 답변을 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엘론머스크는 테슬라의 주가와 연간이익 및 기타 재무수치가 특정 목표게 도달하면 $55 billion (약 65조원)의 상여금을 보상받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산가치가 $131 million (약 206조원)이 되어 현재 세계 1위 부자인 제프 베조스의 자산 $131 billion (약 154조원)을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현재 머스크는 세계에서 24번째로 부자로 $41.1 billion (약 48조원)에 해당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멍거의 자산은 얼마일까요? $2 billion (약 2.3조원)입니다. 멍거가 뭐라고 했든 엘론 머스크는 세계 1위 부자가 될 생각에 아주 들떠있겠습니다. 2020년도 엘론의 해가 될 수 있을까요?

picture by Market Insider

*참고자료: ‘Never underestimate the man who overestimates himself’,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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