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판데믹 선언과 바이든의 승리

Happy Thursday

오늘 다룰 내용은 WHO 판데믹 선언, 바이든의 미니 화요일 승리, 미국 증시 하락입니다.


WHO 판데믹 선언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소극적으로 발언해오던 WHO는 결국 판데믹을 선언했다. 현 상황이 판데믹으로 특정지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판단했지만, WHO 및 각국이 해야할 일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발병국이 아닌 나라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는 CBS에 따르면 a real lockdown을 시행하기로 했다. 3월 12일부터 15일간 이탈리아 전역의 슈퍼와 약국을 제외한 모든 상점은 문을 닫게 된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2일 오전 기준 최소 12만명이며, 사망자는 820명 이상으로 1천명을 향해가고 있다.

미국의 상황은?

미국 현지시간 기준 화요일 밤에 예정되어있었던 바이든과 샌더스의 선거 유세 집회도 취소되었으며, 하버드를 비롯 미국의 많은 대학들이 대면 강의를 온라인 강의로 돌리고 있다. 워싱턴 주지사는 3월 말까지 25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를 금지할 것을 발표했다. WHO 판데믹 선언으로 가장 주목되는 것은 트럼프가 과연 어떤 방책을 내놓을 것인가이다. 연일 코로나19에 대해 심각성을 축소하고 트럼프의 잘못을 비판하는 뉴스를 향해 Fake News라고 외쳐대던 트럼프에게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진 것이다. 트럼프는 현지시간 기준 수요일 밤에 코로나19에 대해 공식 담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든의 미니 화요일 싹쓸이

미니 화요일에서 바이든이 승리한 후 바이든과 샌더스 사이의 대의원 확보 수 차이
사진출처: Politico

바이든이 지난 슈퍼 화요일에 이어 또 한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화요일 민주당 경선이 진행된 6개 주 중에서 미시간 포함 4개 주에서 승리하며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의 대항마로 나설 민주당 대표는 바이든으로 거의 확정되었다. “우리 함께 트럼프를 향해 싸우자“라는 바이든의 외침이 트럼프의 재선을 원하지 않는 민주당 유권자들의 마음에 쏙 든 듯하다. 샌더스는 2016년에 클린턴을 이겼던 미시간에서 다시 한번 승리하기를 고대했지만 안타깝게도 실패했다. 샌더스를 선호하는 젊은 층이 그때보다 적었기 때문에 바이든에게 더 유리했다고 한다. 이번에도 유권자들의 중요 투표 기준은 ‘의료 정책’이었지만 샌더스는 사회주의적인 복지정책, 바이든은 오바마케어를 들고나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큰 차별성이 없다. 이번주 일요일 아리조나에서 두 후보간의 토론이 예정되어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중은 없이 라이브 방영만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니 화요일에서 승리한 후 활짝 웃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쓰린 표정의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
사진출처: The Hill

다시 고꾸라진 미국 증시

개장 직후 소폭 하락했던 미국 증시는 WHO의 판데믹 선언과 함께 하락이 가속화되어 다우지수는 5% 이상, S&P와 나스닥은 각각 4.5% 이상 하락했다. 다우지수 기준 직전 최고점 대비 20%하락해있는 상태로 월가는 이러한 상태를 bear market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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