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could be worse than declaring victory before the victory is won

Happy Weekstart!

오늘 다룰 내용은 트럼프의 부활절 데드라인 철회, 뉴욕주 봉쇄 철회 그리고 미국 사망자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트럼프 사회적 거리두기 4월 30일까지 연장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에서 미국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는 모습
사진출처: NPR

트럼프 대통령이 일요일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에 부활절 (4월 12일)까지 경제 정상화를 희망한다고 발언하여 많은 전문가들의 비판과 우려를 샀다. 연장된 날짜에 기반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화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트럼프는 연장에 대한 근거로 모델링에 따르면 미국내 확산 추세가 2주 후에 피크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며, 승리하기 전까지 승리를 선언하는 것만큼 나쁜 건 없다고 덧붙였다. “Nothing would be worse than declaring victory before the victory is won.”

안토니 파우시 국립 알러지·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도 이같은 연장에 대해 현명하고 신중한 선택이라고 첨언했다. 트럼프는 이어서 6월 1일이면 경제가 많이 회복해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그때 놀라운 일들이 많이 벌어질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월 30일까지 연장했지만 각 주들의 실질적 실행여부는 주정부의 권한에 따라 달렸다고 한다.


파우시 소장: 미국인 20만명이 사망할 수도 있다.

안토니 파우시 국립 알러지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CNN을 통해 최대 20만명의 미국인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릴 수도있다고 인터뷰하는 모습

트럼프의 위와 같은 발표 이전에 안토니 파우시 국립 알러지·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대 20만명의 미국인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현 추세를 기반으로 모델링 했을때 10만명에서 2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현실은 최악의 경우가 아닌 중간 정도에서 발생하지만, 예측된 특정 수치를 타겟으로 삼고 행동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이 언제 철회될지에 대한 질문에는 얼마나 빨리 검사를 하냐에 따라 달렸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 뉴욕주 봉쇄 계획 철회

CDC는 현지시간 토요일 밤 뉴욕, 뉴저지, 코넷티컷 주에 대해 향후 14일 동안 불필요한 국내 이동 자제를 촉구했다. 물류 운송, 공중 보건 전문가나 금융서비스 등 필수적인 분야의 종사자들은 제외된다. 같은날 이른 시각에 트럼프 대통령은 위 3개의 주들이 봉쇄될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몇시간 후 트위터를 통해 이를 철회했다. 주지사들과 애기해봤는데 봉쇄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며 대신 CDC에 강력한 이동 제한을 요청했다고 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트럼프의 봉쇄 발언에 대해서 CNN을 통해 ‘주들에 전쟁을 선포하는것’이라고 얘기한바 있다.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담장을 쌓아올리는 건 비생산적이고, 반미국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다.’ ‘봉쇄는 중국 우한에서 했던 거지 여기는 중국이 아니고 우한도 아니다. 봉쇄는 불법이라고 생각한다.‘ 등의 발언을 통해 거부감을 나타냈다.

뉴욕이 어쩌면 우한보다 심할 수도?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은 우한이 아니다라고 얘기했지만, 어쩌면 뉴욕이 우한보다 더 심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아직까지는 인구 당 감염 비율이 우한, 이탈리아의 룸바르디아가 더 높지만 뉴욕은 매일 30%이상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일요일 기준 뉴욕주 감염자는 약 6만명 (+7,200), 사망자는 약 1,000명이다. 감염자의 절반 이상인 약 34,000명이 뉴욕시에서 발생하고 있다.

미국 현 상황에 대해서

전 FDA국장 Scott Gottlieb이 각 주의 사망자 수치를 보여주며 중국보다 사태가 심각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 트위터
미국에서 10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기간은 중국, 스페인, 이탈리아보다도 짧다

트럼프가 4월 12일 부활절까지 경제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뒤로 많은 전문가들이 걱정하고 있다. 감염자 수는 이미 중국을 넘어섰는데, 이 외에도 현 미국 상태가 더욱 심각하다고 보는 이유 중 하나는 뉴욕을 제외하고도 여러 주들에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우 후베이성을 제외하고는 1,5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 FDA국장인 스콧 고틀립도 그런점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다른 주들도 뉴욕의 양상을 따라갈 것이라고 한다. 확산 속도 또한 미국이 이탈리아나 중국보다 빠른 편이다. USA today에 따르면 첫번째 감염자가 100번째 감염자가 되기까지 시간은 미국이 중국이나 이탈리아보다 며칠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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