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규모와 통계에 대한 논란

Happy Wednesday.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충분하지 않으며 통계가 누락되고 있을 수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뉴욕주는 병원선의 병실에 대해 사용 허가를 받았고, 토머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은 사임을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조 바이든은 행정부를 꾸리고 있습니다.


검사 규모와 통계 신뢰도에 대한 논란

월요일 브리핑에서 트럼프는 기업, 주정부들과 협력하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잘 해내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런데 이날 기자의 질문 중에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300개의 넘는 병원들이 진단키트가 모자라서 고생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트럼프는 그건 잘못된 거라며 질문자를 비난했지만, 해당 내용은 계속해서 화제가 되었고 당일 존스홉킨스 교수는 CNBC를 통해 현재 가장 큰 이슈는 테스트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테스트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정확한 통계를 얻을 수 있다고 얘기했으며,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바이러스는 계속 퍼질 것이며 2번째 파동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주 신규 입원 환자 감소 추세

쿠오모 뉴욕 주지사에 따르면 뉴욕주는 3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감소했다. 따라서 뉴욕 주는 최고치를 찍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신규로 입원하는 환자의 수도 계속해서 줄고 있다. 하지만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확진자 및 사망자도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관계자들의 의견이 있다. NYC의 시 의회 소속 관계자는 트위터를 통해 뉴욕 시에서 통계에 추산되지 않고 집에서 죽어가는 사람이 매일 200명 정도 있다고 얘기했다.

뉴욕주 5일만에 사망자 최대인 것을 쿠오모 주지사가 발표하고 있는 모습

가장 최근 발표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최근 7일 동안의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뉴욕주 병원선 병실 1000개 획득

미군 해군 병원선 USNS comfort 뉴욕에 정박해있는 모습
출처: 뉴욕타임즈

그래도 다행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병원선 USNS 컴포트의 병실을 이용할 수 있게 허락했다는 것이다. 지난 달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신음하는 뉴욕주에 병원선 USNS 컴포트를 보내며 거한 세레머니까지 했다. (백악관 공식 유튜브 영상을 보면 매우 거창하다) 그런데 뉴욕에서 막상 환자를 승선하려니 밀폐된 병원선에는 전염병 감염자가 승선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었다. (????) 당황한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트럼프와 얘기를 잘 합의하여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병원선의 1000개의 병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토머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 사임 결정

브렛 크로지어 전 루즈벨트 함장을 비판했던 토머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은 결국 사퇴하기고 했다. 핵 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CVN-71) 호 함장은 승주원 5천명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다며 국방부에 승조원의 하선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는데 이 내용에 언론에 노출이 되면서 미군의 위엄을 무너뜨렸다는 것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토머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은 브렛 크로지어 전 함장을 해고하고 ‘멍청하다’는 식의 인신공격을 했는데 이번에는 해당 녹취록이 유출되면서 토머스 모들리가 사퇴 논란에 휩싸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면 개입하겠다고 얘기했으며, 최근 발표에 따르면 토머스 모들리 해군장관 대행은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루스벨트 호의 승조원은 2천명 하선했으며 총 230명 이상이 양성판정을 받은 상태다.


조 바이든은 그새 행정부를 꾸리는 중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거의 확실시 된 조 바이든은 향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때 누가 행정에 참여할지를 자문위원들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바이든의 지지자 및 금전적 조력자들에 의해 몇몇 이름이 사적으로 논의되고 있는데,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블랙록 CEO 래리 핑크 등 기업가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바이든을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한 인터뷰에서 바이든을 지지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김)

차기 대통령 후보 조 바이든
출처: CNBC

바이든은 지난 토론에서 여성을 부통령으로 지명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 바이든의 측근은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혹은 법무장관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선거 캠페인의 경제 고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버니 샌드스와 같은 진보 진영에서 기업들에 높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하는 대표적인 인물인데, 이번 2조달러 법안이 통과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혜택을 남용하지 않도록 통제 장치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바이든은 워런의 학생 대출 파산 정책에 공감하고 있다. 블랙록 CEO 래리 핑크는 재무 장관의 적임자로 여겨지고 있다.

*블랙록: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1988년 래리 핑크에 의해 세워졌으며, 2019년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7.43조달러로 최근에 통과된 사상 최대 규모 경기 부양책 (2조달러)의 3배 이상이다. 최근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의 일환인 회사채 매입 과정에서 세워진 SPV(특수목적회사)도 블랙록이 운용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며 만든 경제 정책에 자문위원회에도 속해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