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이든의 압승과 블룸버그의 하차

#조바이든 압승

#블룸버그 하차

#이탈리아 전국휴교

2020/03/05


조바이든 슈퍼 화요일에서 압승

슈퍼화요일에서 압슨한 조 바이든이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
사진출처: The New York Times

결국 슈퍼 화요일에서 조바이든이 압승했다. 14개 주 중에서 10개 주에서 승리를 거뒀고, 샌더스는 4개 주, 그리고 블룸버그는 사모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사모아는 주가 아닌 미국령 섬으로 대선 투표권도 없다. 결국 마이클 블룸버그는 중도 하차하고 바이든을 지지했다. 바이든은 오바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흑인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큰 지지를 얻고 있으며, 슈퍼 화요일 직전 부티지지와 클로버샤가 하차와 동시에 바이든을 지지한 덕에 중도 진영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표는 바이든에게 몰렸다. 샌더스는 현재 미국의 사회 경제 시스템에 불만을 가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미국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지만 이번 슈퍼 화요일에서는 정작 젊은이들의 표심을 확 끌어당기지 못했다. 샌더스는 트럼프가 내린 법인세를 강화하고 IT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는 등의 개혁안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샌더스 리스크가 주요 리스크 중 하나였다. 하지만 조 바이든이 선전하자 시장은 다시 초록불이 켜졌다.

마이클 블룸버그 민주당 경선 하차 결정

중도 진영의 다크호스로 여겨졌던 마이클 블룸버그는 거금을 들였지만 결국 중도 하차했다.
사진출처: The Guardian

전재산 600억 달러 (약 60조원 이상)의 그 유명한 블룸버그 터미널을 개발한 마이크 블룸버그는 경선 초기부터 그의 어마어마한 재산을 광고에 쏟아부으며 제 2의 억만장자 대통령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으나, 결국 돈만 쏟아붓고 쓸쓸히 퇴장하게됬다. 이번 슈퍼 화요일에 집중하기 위해 그 이전에는 경선에 참여하지도 않았지만 막상 슈퍼 화요일에서는 미약한 승리를 거뒀을 뿐이다. 이번 경선 캠페인으로 블룸버그는 총 5억달러 (약 5천억원 이상)을 쏟아부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 돈을 다른데에 썼다면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하차하며 바이든의 지지를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항상 그래왔듯 ‘미니 마이크’라고 놀리며 비웃었다.

마이클 블룸버그가 하차한 날 마이클 블룸버그를 미니 마이크라고 놀리는 트럼프의 트위터

이탈리아 전국 휴교 결정

이탈리아에서 코로나 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감염자 3000명 이상, 사망자 107명) 전국의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에 대해 3월 15일까지 휴교령을 선포했다. 우리나라는 감염자가 2배는 되는데 전국 휴교 없이 돌아가는게 신기할 정도다. 미국 부통령은 이탈리아와 한국에서 오는 모든 탑승객들은 여러차례의 강도높은 검열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80억달러 (약 8조원 이상)의 긴급 펀드를 투입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에서 승인이 나면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사인하게 된다. 이중 30억달러는 백신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WHO는 코로나19의 치사율이 신종플루 (약 1%)보다 높은 3.4%로 확인되었다며 예상보다 높다고 발표했다. WHO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제임스 본드 좋아하시는분?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기된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주인공 다니엘 크레이그
사진출처: Slate

007 시리즈의 신작 ‘노 타임 투 다이’가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11월로 연기된다고 한다.​ 이번 007 신작은 2006년 007 부터 2015년까지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영화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세계 극장 상황이 좋지 않아 연기를 결정했다고 제작사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번 영화는 4월 에 개봉하기로 예정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