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상화 논의 시작

미국내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에 접어들며 주들을 중심으로 경제 정상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그건 대통령이 결정할것이라며 반박했다. 월요일 장에서는 넷플릭스와 아마존이 크게 상승했으며, 버니 샌더스는 조 바이든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는 바이든이 움직여야함을 뜻한다.


경제 정상화 논의 시작

미국 내에서 주들을 중심으로 경제 정상화 얘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CNN에 따르면 동부에서는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등을 포함안 7개 주들이, 서부에서는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레곤이 함께 경제 정상화 시점을 함께 논의중이라고 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최대한 빨리 경제 정상화를 하고싶다고 얘기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여전히 9월 개학을 주장하고 있다.) 안토니 파우치 소장 또한 완전한 형태가 아니더라도 5월에 경제 정상화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언론을 통해 얘기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경제 정상화는 주에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이 정할 문제라며 자신이 정할거라고 트위터를 통해 반박했다. 하지만 지난번 공식 브리핑 자리에서 기자들이 왜 국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명령하지 않았냐고 물어볼 때에는, 미국은 헌법에 기초한 나라이며 주의 자치권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고 하지 않았는가! 자신이 바랐던 부활절 경제 정상화도 수포로 돌아간 상황에서 트럼프는 매우 조바심이 난듯싶다. 하지만 트럼프에게 지원군이 하나 생겼다. 이번주 내에 한국으로부터 진단키트 60만개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forbes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3월 한국에 진단키트를 주문했다고 한다. 경제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검사가 필수적이지만 현재 병원과 주들에서는 충분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상승하는 테크주 & 증시 바닥론

월요일 장에서 증시는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하였지만 나스닥은 소폭 상승하였고 그 중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6%~7%나 상승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대표적 수혜주로서 지속적으로 상승해오고 있다. 사람들이 집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고 집에서 취미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이번주부터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기업들에 미친 영향이 직접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유가는 초과공급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아직 제자리다.

월가에서는 이제 증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의견이 조금 우세해지고 있다. 대규모의 재정정책과 연준(Fed)의 돈풀기 덕에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어느정도 막았다는 것이다. JPMorgan의 Marko Kolanovic(업계에서 구루라고 불린다고 한다)은 CNBC를 통해 이제 시장은 상승세로 접어들어 2021년 상반기까지 다시 최고점을 향해 달려갈거라고 얘기했다. 골드만삭스는 자사 레포트를 통해 미국의 경제는 2분기에 더 악화되겠지만 주식은 이미 바닥을 찍었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 1분기 실적 발표가 주식 가격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것이라고 얘기했다.

바이든이 가야할 길

버니 샌더스가 당신이 이기기 위해 우리가 함께 해야한다라고 얘기하자 감동을 느끼는 바이든의 모습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샌더스의 지지자를 포섭하려면 좌파적인 경제 정책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은 샌더스가 민주당 경선에서 하차하기 전부터 샌더스의 지지자들에게 ‘공동의 목표’를 강조하며 호소해왔다. 월요일에는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이 조 바이든을 공식적으로 지지함을 나타냈는데, 이날 버니 샌더스가 말한 ‘moving together’를 위해서는 한 쪽이 움직여야 한다. 좌파의 색깔이 뚜렷한 버니 샌더스의 지지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조 바이든이 움직여야 할 것이다.

조 바이든은 진보 진영 단체들과 몇주 전부터 이야기를 나눠왔다고 하는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하차하는 날 진보 진영 단체들은 바이든에게 향후 정책에 대해 편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조 바이든이 샌더스의 지지자를 설득하고 민주당 내 단결을 공고히 하여 트럼프 대통령을 이기려면 climate change (기후 변화); gun control (총기 소유 통제); health care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들은 강경한했으며 바이든이 진보 성향의 정책을 내놓지 않으면 움직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ABC 뉴스에서는 이 내용을 ‘민주당내 진보 진영이 현 상황을 이용하여 바이든을 좌파쪽으로 밀고있다’라는 헤드라인으로 보도하였다.

사진출처: Democracy Now

그러는 동안 조 바이든은 성폭력 의혹에 휘말리고 있다. 1993년 조 바이든이 상원의원이던 시절 함께 근무했던 타라 리드가 뉴욕타임즈와 AP뉴스를 통해 당시 조 바이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얘기했다. 조 바이든 쪽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조 바이든은 지난 경선 때도 성폭력 의혹이 제기 되었으며 지난 해에도 혐의를 주장하는 피해자가 나타난 바 있다. (위의 사진은 한 유튜브 영상의 캡쳐 화면인데 유튜브에 ‘joe biden touching’이라고 치면 공식적인 자리에서 조 바이든이 여성들에게 자연스레 신체접촉을 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