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핫스팟은 요양원

Happy Tuesday

미국 사망자 발생의 핫스팟은 요양원이지만 트럼프는 이곳마저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도 검사수는 전문가들의 기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화요일 상원 청문회 파우치 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사망자의 1/3은 요양원에서

출처: 뉴욕타임즈
출처: 뉴욕타임즈

백악관은 향후 2주동안 양로원을 중심으로 1백만이상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미국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의 1/3이 장기 요양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 감염비율 (11%)에 비해 사망비율은 배로 높은 편이어서 감염되었을 경우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은데 이는 장기 요양시설의 특성상 노인이 많고 또 밀폐된 공간에 여럿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사망자에는 시설 이용자뿐 아니라 근로자도 포함된다. 특히 뉴저지, 메사추세츠, 펜실베이나, 코네티컷을 포함한 14개 주에서는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장기 요양 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트럼프 정부는 장기 요양시설에 대한 정상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CMS에 따르면 장기 요양시설에 외부 방문자가 출입 가능할 예정인데, 지난 4월 중순에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경제 정상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장기 요양시설에 대한 방문은 다른 것들이 대부분 정상화되는 3단계에서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의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향후 2주동안 장기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검사수를 1백만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직 부족한 검사 수

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 검사를 많이 하는 국가라고 주장 중
출처: Covid Tracking Project

트럼프가 연일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아직도 전문가들은 부족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트럼프는 절대적인 검사수로 검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물론 검사수로만 따지면 계속 증가하고 있고 다른나라보다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구 대비 검사수로 계산하면 0.9%로 낮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 수치를 50%까지 끌어올려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는 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절대적인 수치로 보았을 때도 지난 4월에 발표된 ‘Roadmap to Pandemic Resilience’이라는 전문가들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재개를 위한 충분한 검사수는 일 5백만명이상이지만 5월 초 기준 최대 일 30만건 정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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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상원 청문회에 파우치 소장 참여 예정

미국 현지시간 화요일 상원에서 주최한 COVID-19: Safely Getting Back to Work and Back to School라는 이름의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원격으로 진행될 이 청문회에는 파우치 소장을 포함해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간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과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그리고 브렛 지로어 보건복지부(HHS) 보건 차관보을 포함해 총 4명이 증언을 할 예정이다. 이 중 파우치 소장은 공식 브리핑 자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된 발언을 할 경우 직접적으로 반박하는 발언도 서슴치 않아왔기 때문에 언론은 이번 증언때 파우치 소장은 어떤 입장을 취할지 매우 주목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곳은 민주당이다. 상원내 민주당 원내대표 척슈머는 월요일 이메일을 통해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President Trump has either muzzled or contradicted what Dr. Fauci and other health experts have recommended to the American people. Tomorrow’s hearing is an opportunity for these experts to speak freely, and they must take advantage of it — because the country can’t afford to hear anything but the full truth.” 이제 미국은 진실만을 원한다. 진실을 들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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